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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 든 년이 한술 더 뜨고, 부엌 파고드는 쥐가 더 기름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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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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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 든 년이 한술 더 뜨고, 부엌 파고드는 쥐가 더 기름기 돈다."

이득 볼 일에 가까이 있는 사람과 적극적인 사람이 더 이득을 본다는 말.

"주벅(주걱) 든 년이 한술 더 뜨고, 정재 파고드는 쥐가 더 기름기 도는 법인께, 앞으로 시상에 그래도 배 안 곯고 살자먼 일본사람헌테 붙어야 써. 시상이 일본시상인디 뒷전에서 일본눔, 일본눔 욕험시로 딱 맞닥뜨리먼 꼼지락도 못허는 고런 인종덜언 빙신 중에 상빙신이여."

― 남인태의 아버지의 말. 조정래, 《태백산맥 2》(한길사, 1990), 1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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