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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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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억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는 것.

미국의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에서는 편두통 경력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편두통이 없는 여성들에 비해 나이가 들면서 인지력 감퇴가 더 늦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번쩍이는 증상이나, 소음을 동반한 편두통을 앓는 사람의 경우 인지력 감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지금껏 밝혀지지 않은 결과로, 의학계에선 놀라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편두통은 두통의 매우 극심한 증상으로 머리의 한쪽만 지속적으로 아프고, 때때로 시각적 번쩍임, 빛에 대한 예민성, 구토 증상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몇시간에서 심하게는 며칠간 지속될 때도 있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다만, 몇몇 사람들에겐 낙농 식품이나 레드 와인 같은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심장의 결함이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예전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의 경우 인지력과 주의력, 기억력이 다른 사람보다 뒤쳐진다는 보고가 잇었으나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학계에선 편두통과 두뇌 능력과의 관계는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해왔다.

이번 연구에서 학자들은 1448명의 여성들(이중 편두통 환자는 204명)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12년간 두뇌 능력을 테스트 해 왔다. 그 결과 편두통 환자들은 초기에는 일반인보다 인지력이 더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능력의 감퇴가 늦어져 50살이 넘어가면 일반인들보다 편두통 환자들이 더 나은 인지력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편두통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 때문일수도 있고, 혹은 일반적으로 편두통 환자들이 술을 멀리하고 잠을 많이 자는 등의 생활 습관 떄문이기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2-14 21:51:18 생활정보2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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