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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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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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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인 철수는 누구보다도 일찍 회사에 나와서 업무 준비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열심히 일 한다는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독한 맘으로 그래도 일찍 나오기로 했다.

그날도 일찍 나와서 업무준비를 하던 철수는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갔다. 소변을 보던 중 목 안에 가래가 끓었다.

“크아~~~악.”

가래를 잘 돋워서 그대로 소변기에 뱉었는데…. 이런 젠장, 실수로 그만 자신의 거시기에 떨어지고 말았다. 정확히 거시기 끝에 가래침이 묻어버린 철수. 주위를 둘러보니 공용 휴지가 있었다. 바지에 가래침이 묻지 않도록 최대한 거시기를 꺼내 잡아 뽑고서 어기적~ 어기적~ 휴지를 잡기 위해 움직였다.

그런데…. 젠장할 그때 화장실로 박 부장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일찍 나온 자신의 모습을 봐주길 그토록 바랐던 그의 상사 박 부장. 서로 눈이 마주친 고통의 시간….

박 부장은 경직된 표정으로 화장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신입사원 철수는 넋이 나가 오랫동안 자신의 거시기만 잡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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