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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수도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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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 수도는 하루도 빠짐없이 쓰면서 얼마나 쓰는 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알아서 뭐하냐고 묻는다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요즘같은 고유가와 주식/펀드 똥값 시대(ㅠ.ㅠ)에 물 한 방울이라도 아끼면 담배값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Faucet Buddy와 Saverclip은 이런 용도로 나온 제품이다. (사실 아직 디자인 컨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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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cet Buddy는 말 그대로 쓰고 있는 수도 꼭지에 친구(???)처럼 달아놓고, 현재 물의 온도와 사용량을 측정하는 수도꼭지다.

크롬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럼 열나 비싸겠네. 크롬 수도꼭지를 살 정도라면 수도요금도 별 걱정없겠지. 그래도 크롬이면 녹슬진 않고 이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한다. -_-;

화장실 세면대와 부엌 싱크대 수도 꼭지에 하나씩 달고... 음... 또... 정확한 수도 사용량 측정을 위해 샤워기 용으로도 만들어야 할 듯.

그리고 변기도 물내릴 때마다 횟수와 정확한 사용량을 측정할 변기용 카운터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리고 비데를 쓰면 비데 거시기에도 하나 달아줘야 되니까, 비데용 수도꼭지도 ...  -0-

수도를 사용하는 출처별로 정확한 사용량과 온도를 측정해서, 한 달 사용량과 요금을 정확히 분석하면 빠듯한 가계 지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동시에, 가족 간의 잔소리와 불화도 증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 씨... 이번달 변기 물 10번 내렸다고, 앞으로 3번만 더 내리고 쓰지 말라고 하면 얼마나 짜증날까... 상상만으로도 냄새가 진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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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Saver Clip이라 명명된 전기 사용량 측정 기기다.

일반 전선에 저 딴식으로 꼽아놓으면 전선 주변의 전자기장(electromagnetic)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측정, 외부 LCD 화면을 통해 알려준다고 한다.

보나마나 에어컨, 냉장고가 쵝오겠지.

밤새 윙윙 거리면서 돌아가는 PC도 얼만큼 전기를 잡아 먹는지 확실히 알아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이제 이것도 따지기 시작하면, 앞으로 온갖  이동성 디지털 기기(휴대폰, MP3 등)의 충전은 회사나 학교가서 몰래 해야 되겠네.

예전에 잠깐 자취하던 시절에 수도요금이 집마다 따로 측정이 안 된다고, 인당으로 나눠 수도요금을 냈었는데 이제 이런 거 나오면 짤 없다.

회사도 각 개인 책상의 멀티캡에 이거 하나씩 달아두고 전기 많이 쓰는 직원들을 찾아다니며 지랄하는 날이 올까 두렵다. -0-

혹시 이런 제품이 나와도, 어디까지나 수도와 전기를 절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로만 쓰이길 바라며...

<출처>
- Yanko Design <
Faucet Buddy Tells You About Water>
- Yanko Design <
Savercip Shames Your Electricity Usage>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2-14 21:51:18 생활정보2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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