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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약 먹으면 암 걸릴 확률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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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약으로 유명한 스태틴(Statin)이 실제 암 발생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국립 암 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의 보도에 따르면, 스태틴을 복용한 노인들 중 암에 걸린 사람의 비율은 9.4%였고, 스태틴을 복용하지 않은 노인의 암 발생 비율은 13.2%였다.

특히 스태틴은 폐암과 직장암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발생률을 최고 25%까지 줄일 수 있었다.

스태틴은 몸에 좋지 않은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가장 효과적인 약 중 하나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콜레스테롤 약이다. 이 약의 효능은 워낙 좋아서 몇몇 의사들은 스태틴을 수돗물에 넣어서 공급해야 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
스태틴(statin), 혹은 스타틴은 특정 제약 회사의 제품 브랜드가 아닌 스타틴 계열 약을 통칭한다. 1970년대 2명의 일본인 과학자들이 개발한 원천 기술로 미국 제약 회사인 Merck & Co.가 처음 상업화 한 이래, 파이저(Pfizer), 리피터(Lipitor) 등 수많은 제약 회사들이 스타틴 계열 약을 출시했다.
이 약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크게 줄여 줄 뿐 아니라, 폐렴, 인플루엔자 유행성 감기, 흡연 등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학계에선 스태틴이 암 세포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꾸준히 발표돼 왔으나, 아직 확정적인 결과는 보도되지 못했다.

이번 연구는 6만 3000명에 달하는 미국 참전 용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들을 스태틴 복용자와 비복용자로 나누어 1997년부터 2005년까지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이들은 모두 비슷한 조건의 건강 상태에 비슷한 조건의 생활(경제) 환경, 비슷한 의학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 스태틴 약 복용자들은 모두 최소 일년 이상 약을 복용한 사람들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나이, 암 병력, 흡연, 폐 질환 등 암과 관련있는 모든 조건들을 필터링한 후, 연구진들은 스태틴 복용자들이 모든 종류의 암에서 (비복용자들보다) 낮은 발병률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특히, 전립선, 폐암, 대장암, 이 3대 암의 발병률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할 점은 스태틴 약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암 발생률은 더 낮아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왜 스태틴을 먹으면 암 위험이 낮아지는지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다. 게다가 이번 연구는 군인들(남자)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 모든 인간에게 그대로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출처: Statins cut cancer risk, too: U.S. study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cancer_statins_dc.html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02-14 21:51:18 생활정보2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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