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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과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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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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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께서 캔터베리 대주교를 왕실 마구간으로 안내해서 보여주고 있었는데 가까이에 있던 수놈 하나가 난데없이 방귀를 뀌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소리가 어찌나 요란스러운지 잠자코 지나칠 수 없었다.

"저런 망측한 일이 있나. 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여왕께서 말씀하셨다.

"무슨 별말씀을요"

라고 말한 대주교는 곧 말을 이었다.

"실은 전 말이 그러는 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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